동아리 후배 진이가 어느날 갑자기 귀무자3를 빌려주었다. 각종 게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얼마 전에 재미있게 클리어한 카오스레기온과 같은 캡콤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이어서 기대가 컸다.
일단 오프닝 동영상..
정말 멋지다. 귀무자 시리즈는 처음 접해보는데 1,2 편을 플레이해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개략적인 스토리의 흐름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게다가 방대한 스케일과 살아있는 듯한 표정, 현란한 액션.. 마치 영화와 같았다.
몇 분이 흘렀을까.. 오프닝 동영상을 감상하고 드디어 게임 시작이다 !
게임을 시작해보니 전에 플레이해 본 카오스레기온과 비슷할 것이라는 나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일단 조작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같았다. 익숙해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스틱이 지원되어서 크게 무리는 없었다.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바이오하자드와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이오하자드식의 퍼즐 맞추기.. 돌아다니면서 물건 가져다가 끼워넣기..
확실히 이것은 바이오하자드와 닮았다. 그러나 총만 쏘는 바이오하자드와는 달리 등장하는 적도 다양하고 특히 주인공의 액션은 하면 할수록 시원시원하고 통쾌하다. 무기도 많고 그 액션이 저마다 달라서 앞으로 나올 무기와 액션이 기대된다.
동영상만 화려해지고 게임 플레이 영상은 전과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전 게임들에 비해서 발전이 없는 그래픽이라 할 지라도 이 정도면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